우머나이저 소음 확인할 점

소리가 아예 안 나는 모델은 없다

우머나이저는 공기 압력을 빠르게 바꾸는 방식이라 모터 소리와 공기가 드나드는 소리가 함께 납니다. 상품 설명에 저소음이라고 적혀 있어도 조용한 방에서는 들립니다.

보급형 모델일수록 소리가 큰 편입니다. 한 해외 리뷰 매체는 리버티2를 최대 강도에서 70dB 가까이 측정했는데, 일상 대화 소리가 60dB 안팎인 것을 생각하면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는 충분히 들릴 수 있는 크기입니다.

소리가 커지는 순간

헤드가 피부에서 떨어졌을 때

헤드가 피부에 밀착되어 있으면 공기가 빠져나갈 틈이 없어 소리가 줄어듭니다. 반대로 자세를 바꾸거나 기기를 잠깐 떼면 공기 소리가 갑자기 커집니다. 가족이 있는 집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게 바로 이 순간입니다.

단단한 바닥에 내려놓았을 때

작동 중인 기기를 책상이나 협탁 위에 올려두면 진동이 바닥을 타고 울립니다. 이불이나 수건 위에 두면 이 소리는 거의 사라집니다.

강도를 올렸을 때

강도가 높아질수록 모터 소리도 커집니다. 같은 모델이라도 낮은 단계와 최고 단계의 소리 차이가 꽤 납니다.

소음에 유리한 기능과 모델

스마트 사일런스

피부에 닿을 때만 작동하고 떨어지면 바로 멈추는 기능입니다. 위에서 말한 헤드가 떨어지는 순간의 소리를 막아주기 때문에, 함께 사는 사람이 있다면 가장 먼저 확인할 기능입니다. 프리미엄2, 넥스트, 넥스트듀오에 들어 있습니다.

넥스트

브랜드가 지금까지 나온 모델 중 가장 조용하다고 소개하는 제품입니다. 스마트 사일런스도 있어서 소음만 놓고 보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같은 가격대에서 고민하는 프리미엄2와 비교하면 프리미엄2 쪽이 더 낮고 굵은 소리가 납니다.

리버티2와 스탈렛3

가격 부담이 적은 대신 스마트 사일런스가 없고, 소리도 상위 모델보다 큰 편입니다. 혼자 살거나 소리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가족과 같은 층에서 생활한다면 한 단계 위 가격대를 보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소리를 줄이는 사용 습관

  • 헤드를 피부에 충분히 밀착시킨 상태에서 켜고, 떼기 전에 먼저 끈다
  • 쓰는 동안 기기를 내려둘 일이 있으면 이불이나 수건 위에 둔다
  • 처음에는 낮은 단계부터 시작해 필요한 만큼만 올린다
  • 방수 제품이니 샤워 중에 쓰면 물소리에 묻힌다

소리 말고도 신경 쓰이는 것들

택배

가족이 택배를 대신 받는 집이라면 포장 방식이 소리만큼 중요합니다. 외부 박스에 상품명이나 브랜드가 드러나지 않는지, 송장에 품목이 어떻게 적히는지 구매 전에 판매처에서 확인해두면 좋습니다.

보관

서랍 안에서 버튼이 눌려 혼자 켜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리버티2처럼 여행 잠금 기능이 있는 모델은 이런 일을 막을 수 있고, 다른 모델은 전용 파우치나 상자에 넣어 버튼이 눌리지 않게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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