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머나이저 세척과 보관 확인할 부분
방수 등급부터 알아두기
우머나이저는 현재 판매 중인 모델 모두 IPX7 방수 등급입니다. 물속 1m 깊이에서 30분 정도 버틸 수 있는 수준이라, 흐르는 물에 씻거나 샤워 중에 쓰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방수와 내열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뜨거운 물에 오래 담가두거나 끓는 물로 소독하는 건 피해야 합니다. 욕조에서 쓰는 정도는 괜찮지만, 사용 후 물에 담가둔 채로 방치하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기본 세척 순서
- 충전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다면 먼저 분리한다
- 헤드를 본체에서 빼낸다
- 헤드는 흐르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나 전용 세정제로 씻는다
- 본체는 물에 적신 부드러운 천으로 닦거나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다
- 마른 천으로 물기를 닦고, 헤드와 본체를 따로 둔 채 완전히 말린다
헤드 안쪽은 공기가 드나드는 구조라 물기가 오래 남습니다. 헤드를 뒤집어 세워두거나 입구가 아래로 가게 두면 더 빨리 마릅니다.
쓰면 안 되는 것
- 알코올이 많이 들어간 소독제나 주방용 강한 세제
- 식기세척기, 끓는 물 소독
- 거친 수세미나 솔
실리콘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끈적해지면 세균이 남기 쉬워지고, 헤드의 밀착감도 떨어집니다.
모델별로 신경 쓸 부분
프리미엄2, 클래식2, 스탈렛3
헤드를 당겨서 빼는 구조입니다. 헤드를 뺀 자리에 있는 본체 쪽 구멍에도 물기나 이물질이 남을 수 있으니, 면봉으로 한 번 닦아주면 좋습니다.
리버티2
헤드를 덮는 캡이 있는 모델입니다. 헤드가 덜 마른 상태에서 캡을 닫으면 습기가 갇히니, 캡 안쪽까지 마른 걸 확인한 뒤 닫습니다.
넥스트, 넥스트듀오
넥스트 계열은 전용 헤드를 씁니다. 넥스트듀오는 삽입부까지 있어서 헤드만 씻는 다른 모델보다 세척할 면적이 넓습니다. 삽입부는 사용 직후 바로 씻는 게 위생상 가장 좋습니다.
충전 단자 관리
고장 원인으로 가장 흔한 게 충전 단자입니다. 세척 후 단자에 물기가 남은 상태로 충전하면 충전이 안 되거나 단자가 상할 수 있습니다. 단자 주변은 마른 천이나 면봉으로 따로 한 번 닦고, 완전히 마른 뒤에 충전합니다.
이미 충전이 안 되는 상태라면 단자 이물질과 자석 연결부터 차례로 확인해봅니다. 물이 들어가 생긴 고장은 보증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관
-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파우치나 상자에 넣는다
- 다른 실리콘 기구와 맞닿지 않게 따로 보관한다
- 직사광선이 드는 곳, 난방기 근처처럼 뜨거운 곳은 피한다
- 버튼이 눌려 저절로 켜지지 않도록 공간에 여유를 둔다
몇 달 동안 쓰지 않을 때도 가끔 꺼내 충전해두는 게 좋습니다.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된 상태로 오래 두면 수명이 짧아집니다.
헤드는 언제 바꿀까
헤드 표면이 끈적해지거나, 색이 변하거나, 가장자리가 찢어지기 시작하면 교체할 때입니다.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밀착이 예전 같지 않다면 헤드가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프리미엄2, 클래식2, 리버티2, 스탈렛3는 같은 헤드를 쓰고, 넥스트, 넥스트듀오, 듀오, 블렌드는 각각 전용 헤드가 있습니다.